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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AI 제조혁신 거점도시로 육성

㈜NHN AI 제조 플랫폼 공모 사업 선정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9.11 13:02:01

허성곤 시장이 50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한 ㈜NHN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 김해시

[프라임경제] 김해시에 50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한 ㈜NHN(이하 NHN)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제조 플랫폼(KAMP,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 구축(공모)사업'의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로 9일 최종 선정됐다.

지난 6월, 서버 10만대 규모의 NHN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면서 지역 클라우드 스마트 서비스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시 입장에서도 이번 NHN의 KAMP사업 선정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은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5000억원을 투입해 김해시 부원지구 6만6000㎡(2만평) 부지에 2022년까지 데이터센터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센터를 공동 구축한다.

시는 현재 NHN와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비대면 의료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특히 시는 경남도내에서 AI 제조 혁신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KAMP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하고 있다.

또한, NHN와 연계해 스마트공장 개발 솔루션 실증에 참여하는 한편 솔루션(공급) 기업도 순차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 고도화 전략에 따라 AI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에 집중해 제조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우리 김해에 둥지를 튼 NHN이 최근 정부 국책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내 일처럼 기쁘다. 특히 NHN이 참여하는 AI 제조 플랫폼 구축사업은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구세주가 될 것"이라며 "NHN과 연계해 우리 지역 기업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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