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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업계 "정부, 감평산업 경쟁력강화 개선방안 환영"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20.09.11 13:36:28
[프라임경제]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감정평가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환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국토부의 개선방안이 감정평가산업 전반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정평가업계는 그간 업계에 대한 정부의 관점 변화에 힘써왔다. 기존 정부가 가진 감정평가사들에 대한 구제관점을 전문자격사의 시장 및 자율 규제 관점으로 바꾸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협회는 감정평가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는 설명이다. 그 중 △감정평가의 공공성 부여 △외부개입 금지 △감정평가사의 사회적 역할 확대 △감정평가 가격자료 접근권한 부여 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감정평가업자'용어가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에서 삭제된 것으로 가시화되기도 했다.

한국감정원의 이름이 올해 12월10일부터 한국부동산원으로 바뀌게 되는 것도 감정평가사들에게는 하나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감정원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특히 공공주택에 관한 공시지가 산정업무를 되가져오는 것이 중요과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감정평가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시장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한 국토교통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협회는 개선방안이 감정평가산업의 건전한 발전으로 이어지고,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추후 개선방안을 제도화하는 과정에서 감정평가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도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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