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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40억원 규모 스마트팜 신축 공급 계약 체결

굿파머스그룹 '우공의 딸기'와 딸기 재배 전용 첨단 온실 공급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9.14 09:42:26
[프라임경제] 그린플러스(186230, 대표 박영환)는 농업회사법인 굿파머스그룹의 '우공의 딸기'와 4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린플러스는 농업회사법인 굿파머스그룹의 '우공의 딸기'와 4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 그린플러스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최근 매출액 대비 8.19%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021년 2월28일 까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스마트팜은 딸기 재배 전용 첨단 온실이다. 이 모델은 그린플러스의 자회사인 그린케이팜에서 직접 운영하는 모델이며, 회사의 특허 기술인 업다운시스템과 근권부 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됐다. 

업다운 시스템은 첨단 온실 면적 전체를 재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재배하는 식물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술이다. 근권부 냉난방 시스템은 온실 전체를 냉난방하는 것이 아닌, 작물의 뿌리 주변만을 냉난방 해 작물의 재배를 촉진시키고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그린플러스의 특허 기술이다. 

국내 스마트팜 시장은 오는 2022년에 5조9588억 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NH농협금융이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2025년까지 대출과 투자를 통해 총 13조8천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해 국내 스마트팜의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정부를 비롯 금융사의 지원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공급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신규 공장 증축 및 지속적인 국내 스마트팜 공급 계약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꾸준히 진행해 회사 성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플러스는 14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0.49% 내린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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