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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코로나 시대 비대면 채용 프로세스 '눈길'

SKT '인택트 채용 상담' · KT '화상면접' · LGU+ 'UX 공모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9.14 17:33:55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채용시장이 움츠러들었지만, 이통 3사는 비대면 중심으로 하반기 채용에 나선다.

SK텔레콤이 지난 상반기 '인택트 그룹면접'을 실시한데 이어 하반기 채용에 1:1 'In:tact 채용 상담'을 도입한다. ⓒ SK텔레콤


먼저, SK텔레콤(017670)은 올해 상반기 업계 최초로 '인택트 그룹면접'을 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 채용에 1:1 'In:tact(이하 인택트) 채용 상담'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14일부터 하반기 정기 채용과 수시채용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이에 인택트 채용 상담을 통해 개별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일일이 해결한다.

인택트 채용 상담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초고화질 그룹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활용해 지원자들에게 개별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 프로세스다.

아울러 온라인 채용설명회 'T-Career Cast'를 통해 담당 실무자가 직접 채용 과정과 직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정기채용의 지원서 접수는 14일부터 25일까지며, 수시채용은 14일부터 10월2일까지다.

KT(030200)는 지난 7일부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턴십 모집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모집분야는 △마케팅&세일즈(Sales) △네트워크 △IT △R&D 총 4개 분야다. 

KT 채용 담당자들이 2020년 채용에 도입하는 화상면접 시스템을 시험 사용하고 있는 모습. ⓒ KT


KT 그룹사도 각 사별 계획에 따라 채용을 진행한다. 전체 채용 규모는 연초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 400명 안팎으로, 수시채용과 인턴십 채용을 모두 합친 것이다. 

KT는 새롭게 도입한 온라인 기반의 인적성검사와 화상면접으로 전형과정 전반에 '언택트'를 도입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객 가치 발굴'을 주제로 여는 공모전을 통해 디자인과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고객 리서치 분야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

공모 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신규 서비스 디자인 △UX·UI 전략 △고객 인사이트 제안으로 총 3개이다.

18일까지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후 10월 중 인적성 검사와 AI영상 면접, 1차 면접을 거쳐 다른 직무 신입 채용 지원자들과 함께 11월에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12월 최종 면접 후 2021년 1월 LSR·UX담당 신입사원으로 LG유플러스에 입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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