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LG 윙' 공개 행사서 '상소문 에디션' 롤러블폰 예고

LG전자,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두 번째 모델 암시…내년 상반기 출시 전망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9.15 09:08:01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측면을 잡아당기면 숨겨진 화면이 나오는 '롤러블폰' 맛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LG전자 롤러블폰 티저 영상. ⓒ LG전자


이 영상은 LG전자가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자사의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 'LG 윙' 공개 행사에서 깜짝 공개됐다. 

검은 영상 배경에 그립 부분을 열면 화면이 오른쪽으로 펼쳐지면서 숨겨진 화면이 나온다. 'Hold your breath(숨을 죽이고 기다리라)'라는 문구와 함께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사라진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선제 발굴해 나가겠다는 LG 스마트폰의 혁신 전략이다.

세컨드 스크린을 숨길 수 있는 LG 윙이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이를 이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두 번째 제품이 롤러블폰인 것을 암시한다.

롤러블폰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업계는 LG전자가 내년 상반기께 롤러블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앤드류 코플린 LG전자 MC 영국법인 부서장은 "스마트폰 시장은 정점에 도달했다"며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통해 틀에 박힌 스마트폰 폼팩터에서 벗어남으로써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다른 접근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롤러블폰 디자인 관련 특허를 출현하면서 롤러블폰은 '상소문 에디션'이라고 불리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