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특징주] 피델릭스, 화웨이 반도체 제재...中반도체회사 최대주주 부각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9.15 11:15:58
[프라임경제] 미국 정부의 제재로 화웨이(華爲)가 15일부터 반도체 부품 조달을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동심반도체유한공사 자회사인 피델릭스(032580)가 급등하고 있다.

피델릭스는 오전 11시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1.81% 오른 1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미국 상무부의 공고에 따르면 이날부터 미국 기술을 부분적으로라도 활용한 세계의 전 반도체 기업은 미국 상무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만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화웨이의 반도체 구매가 거의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반도체 자급을 위해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중신궈지(SMIC)에 약 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피델릭스는 중국 최대 반도체 생산 업체인 SMIC과 플래시 메모리 부문에서 제휴 관계에 있다는 것과 피델릭스의 최대주주가 중국 반도체회사라는 점에서 반사이익이 예상되며 주가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