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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성능 다잡은 소니 'Alpha 7 C'는 최소형·최경량

컴팩트··크리에이티브·컨비니언스 충족…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9.15 12:18:23
[프라임경제] 소니코리아가 15일 글로벌로 발표된 세계 최소형·최경량 풀 프레임 카메라 'Alpha 7 C(이하 A7C)' 공개를 기념해,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제품을 온라인에서 선보이는 디지털 언패킹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5일 저녁 9시부터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언패킹 라이브 세미나에서는 A7C의 실제 크기와 무게, 풀 프레임 센서를 통한 뛰어난 화질 등 신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A7C는 크기와 성능을 모두 추구한 소니의 새로운 알파 라인업으로 △컴팩트(Compact) △크리에이티브(Creative) △컨비니언스(Convenience)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성능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A7C는 카메라 바디 기준 약 424g에 불과한 컴팩트한 무게와 사이즈로 더욱 자유롭고 완성도 높은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A7C 및 SEL2860. ⓒ 소니코리아


풀 프레임 센서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APS-C 사이즈의 작고 가벼운 바디를 갖춘 A7C는 소니의 APS-C 타입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A6600의 크기와 무게에 준하는 초경량 및 초소형 풀 프레임 카메라로서 성능과 크기를 모두 만족시킨다.

특히 메모리 및 배터리, 새롭게 공개된 SEL2860 렌즈와 결합해도 기존 A7 III 렌즈킷 무게인 945g 대비 무려 30% 가벼운 676g로, 강화된 휴대성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기존 APS-C 카메라에서만 가능했던 한 손 셀피 촬영, 소형 짐벌, 드론 촬영 등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풀 프레임 카메라의 촬영범위를 확장할 수 있도 있으며 마그네슘 합금 재질의 투톤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기존 풀 프레임 카메라에 감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A7C는 이면조사형의 2410만 화소 35㎜ 풀 프레임 엑스모어 R(Exmor R) CMOS 이미지 센서 및 최신 비온즈 X(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감도에서도 뛰어난 저노이즈를 구현해 최상의 화질과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진 및 영상 크리에이터가 개인의 창의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ISO 100~5만1200의 상용 감도와 ISO 50~20만4800의 확장 감도 및 약 15스톱의 뛰어난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 DR)를 지원해 저조도 상황에서도 훌륭한 화질을 그대로 구현하는 등 다양한 촬영 시나리오에서도 탁월한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A7C는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이다. ⓒ 소니코리아


나아가 전체 프레임의 93%를 커버하는 693개의 위상차 AF 포인트와 425개의 콘트라스트 AF 포인트로 압도적인 AF 성능을 구현하며, EV-4의 환경까지 정확하게 초점을 파악해 어두운 곳에서도 원활한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의 풀 프레임 플래그십 카메라 A9에도 적용된 동체 추적 알고리즘을 적용해 복잡한 피사체의 동선도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피사체 인식 기술이 적용된 리얼타임 트래킹 기능과 리얼타임 Eye-AF 기능이 탑재돼 사람과 동물의 눈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처리함으로써 Eye-AF의 정확성, 속도 및 트래킹 성능을 더욱 높였다. 

영상촬영에도 적용되는 리얼타임 트래킹 기능은 터치를 통해 손쉽게 활성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상황에서도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초점 설정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A7C는 스위블 LCD 터치스크린, 디지털 오디오 지원 및 강력한 배터리 성능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효율적이고 자유롭게 사진 및 영상을 완성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새로운 스위블 LCD 터치스크린은 좌우 179도 개방 및 상하 270도 회전을 통해 더욱 다양한 앵글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또 아날로그 처리 과정 없이 디지털 고음질 처리 및 디지털 전송을 통해 선명하고 깨끗한 오디오를 바로 카메라에 기록할 수 있는 디지털 오디오 기능을 지원한다. 

나아가 외부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는 단자와 추가 액세서리를 결합할 수 있는 멀티 인터페이스 슈(Multi Interface Shoe)를 탑재했다.

또 A7C는 동급의 미러리스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의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갖춰 크리에이터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고용량 Z 배터리를 지원해 최대 220분의 연속 영상촬영이 가능하며, 사진촬영 시 740장의 연속촬영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컴팩트한 카메라 사이즈에 최적화된 전용 5축 손 떨림 방지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터치로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거나 터치 한 번에 초점과 셔터를 작동시키는 터치 셔터 기능도 추가됐다.

한편, A7C는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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