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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대형병원에 국내최초 AI 활용 시스템 구축 계약

3억원 규모, 1200개 이상 병상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공급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9.15 13:32:56
[프라임경제] 제이엘케이(322510. 대표이사 김동민‧김원태)는 을지재단이 건립중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에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계약을 병원 건축 시행사인 KCC와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을지재단이 건립중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에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계약을 병원 건축 시행사인 KCC와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제이엘케이


이번 계약은 3억원 규모로,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인 1200병상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전사적으로 공급하는 첫 사례다.

제이엘케이는 오는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에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을 납품하게 된다.

회사 측은 "그동안 의료 AI가 연구개발이나 테스트용으로 대형 병원에서 사용된 경우는 있었다"며 "이번 납품과 같이 병원내 1200병상 규모에 전사적으로 상용화 목적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다양한 의료 AI 제품이 납품된 사례는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국내 병원 중 최초로 최다 인공 지능 의료서비스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스마트 병원 구축 사업의 주계약자로 선정을 시작으로 국내외 의료 시장에 AI 기반 의료 진단 솔루션 보급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제이엘케이는 9월 한달에만 총 33억원의 매출을 공시하며, 지난해 매출대비 약 160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병원에서 AI를 활용한 본격적인 스마트 병원 구축 사업의 시작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글로벌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전략적으로 협업해 AI 시스템을 국내 대형병원에 첫번째로 성공적으로 도입한 사례로, 이러한 도입 형태를 그대로 확장해 글로벌 AI 병원 구축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오후 1시 기준 제이엘케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보합인 1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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