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칼럼] 명료한 소통

2020-09-15 15:37:27

- 적게 말하고 많이 듣는 '경청하는 리더'

[프라임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리더에게 최적의 무기는 클리어한 커뮤니케이션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코로나19의 전시상황에서는 그런 무기가 더욱 빛을 발한다.  

정말 중요한 일일수록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소통'이 필요한 때다. 종종 조직의 팀프로젝트의 실패는 그들이 이해하기 힘든 말로 의사를 전달하는 리더 때문일 때가 있다.

다시 말해 그것은 실무자의 상황, 프로세스, 역량을 이해하려는 마음 없이 내던지는 일방적인 의사전달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존중받는 리더는 자신의 실수를 기꺼이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성원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리더가 아닐까? 

이러한 리더는 내면의 폭이 넓은 수용의 쿠션을 지닌 리더다.

아이러니하게도 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리더로서 경험의 노하우를 다진 리더일수록 이러한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리더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고군분투 못지않게 바통을 넘겨야 할 때, 과감히 "let’s it go" 할 수 있는 것 역시 리더의 탁월한 역량이 아닐까?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일해야 하는 지금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 되고자 성찰이 요구되는 현실이다.

모임이나 회의 석상에서 함께 하는 이들에게 환영받는 리더는 적게 말하고 많이 듣는 사람, 바로 '경청하는 리더'다.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큰 목적은 소통이고 그것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기에 그 영향력이 공동의 목표이든 회사의 핵심가치이든 성과프로젝트든 구성원이 가야 할 목표를 향해 기꺼이 스스로 갈 수 있도록 하게 하는 힘이 돼야 한다.

가끔은 강하게 주장을 펼치기 보다 열심히 상대의 말을 들어 줄 때, 오히려 그 영향력이 제구실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솝우화의 햇님과 바람이야기처럼 강하고 센 바람이 불 때 나그네는 외투를 더욱 꽉 부여 잡았고, 햇님의 부드러운 빛에 나그네는 저절로 외투를 벗게 되는 이야기. 결국 나그네의 외투를 누가 벗기느냐의 햇님과 바람의 내기에서 강함보다는 유함이 이긴다는 이야기처럼 말이다.

역경에도 흔들림 없는 리더의 강한 의지 이면에 부드러운 카리스마 또한 탁월한 리더의 역량이란 생각을 하면서 리더의 유연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핵심인 경청의 코칭 툴을 꼭 적용하는 리더가 되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김선화 전문코치 / 글로벌코칭&코치비즈니스 대표이사 / 국제 ICF PCC / 국내 KCA KPC 전문코치 / 코칭 프로그램 개발자 / KAC인증기관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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