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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어떻게 받나?

알뜰폰·선불폰도 지원 대상 포함…별도 신청 절차 필요 없어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9.15 17:11:55
[프라임경제] 정부가 만 13세 이상 전 국민 대상으로 지원하는 '통신비 2만원' 지원 대상에 알뜰폰과 선불폰도 포함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2만원 통신비 지원 관련 "코로나로 인해 자유로운 대면 접촉과 경제 활동이 어려운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통신사 매장 모습. ⓒ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차 추경안 중 이동통신요금 지원의 기준을 15일 밝혔다. 

만 13세 이상 전 국민 대상 9월 현재 보유 중인 이동통신 1인 1회선에 대해 2만원 지원이 원칙이다. 다만, 법인폰은 제외된다.

지원 방식은 9월분 요금에 대해 10월 중 차감하는 방식이다. 요금이 2만원 미만인 경우 다음달로 이월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2만원이 정액 지원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필요 없다. 다른 가족 명의로 이용 중인 경우에는 본인 명의로 변경해 지원 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본인이 신분증 및 건강보험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간단한 서류만 지참하고 인근 대리점·판매점을 방문하면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며 "보다 손쉬운 방법을 통신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인 경우에는 해당 이동통신 회선으로 사전에 문자 메시지(SMS)를 통해 통지될 예정이다. 지급 직후 차감 사실 등이 다시 통보된다.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국회 예산안 통과 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자세하게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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