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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2분기 4115억원 회수…전체 회수율 69.5%

우리금융 872억과 서울보증보험 1504억 등 배당금 받아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9.16 10:01:39
[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가 올 2분기 공적자금 4115억원을 회수했다. 

금융위원회가 16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와 정부가 공적자금으로 보유한 주식 2019년도 배당금은 각각 2877억원, 1237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가 '2020년 2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발표, 4115억원을 회수했다. ⓒ 금융위

2분기 회수금은 예보 △우리금융지주 872억원 △서울보증보험 1504억원 △수협은행 501억원이며, 정부 △기업은행 757억원 △산업은행 303억원 △수출입은행 177억원이다.

회수실적은 정부가 국책은행으로부터 받는 배당 중 공적자금 출자비중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산한다.

공적자금은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구조조정기금을 설치했다.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 6월까지 투입된 공적자금은 총 168조7000억원이며, 분기 중 4115억원이 회수됐다. 이에 따라 6월 말 기준 총 회수액은 117조2000억원이며, 회수율은 6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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