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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박경신 의원, 여가 활성화 기본 조례안 상임위 통과

여가 프로그램 및 시설 확충 등 여가 활성화 기반 마련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0.09.17 10:06:56

박경신 의원.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박경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민 여가 활성화 기본 조례안이 16일 제258회 임시회 산업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상위법인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따라 여가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이 여가 활성화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고 여가 활성화에 필요한 조사·연구,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여가 교육 실시, 시설 개선 및 확충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단체 또는 법인 등에 위탁할 수 있고, 여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 또는 개인에 대해 경비‧포상 등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박 의원은 "광산구는 광주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자원을 보유하고도 여가시설이라 할 만한 곳이 전무한 실정으로 활용과 개발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시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휴양림 등의 휴식공간 마련, 왕동저수지와 용진산 일원 트랙킹 코스 개발, 산이 많은 광산구의 특색을 살린 MTB 자전거 코스를 만드는 것도 좋겠다"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한 "수랑공원은 아이들을 위한 특화된 놀이공간으로 조성하고, 마땅한 시설이 없는 송산유원지는 가족 휴게공간으로 재단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소외된 중장년층을 위한 여가시설 마련과 5개 산단 근로자와 직장인들의 워라밸을 위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도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조례안 제정으로 구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리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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