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국내산 참돔 소비촉진 캠페인 참여

참돔 수입 급증, 7월 기준 약 2200톤 전년동기대비 22% 증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9.17 16:03:35

[프라임경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17일 최근 참돔 수입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어업인을 응원하기 위해 '국내산 참돔 소비촉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17일 국내 어업인을 응원하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 수협중앙회

임 회장은 태극 문양 물고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과 소비촉진을 위한 메시지를 수협중앙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

개그맨 허경환이 처음 시작한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SNS 게시물과  #대한참돔 #국산참돔 등 해시태그를 활용해 어업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참돔 소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산 참돔도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일본 참돔의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어 작년 및 평년에 비해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이 지난 2018년 참돔 산지가격이 kg당 920엔으로 높은 가격에 형성돼 2020년 도쿄올림픽 특수 등을 고려해 치어 입식을 늘렸으나, 올 초 코로나로 인한 올림픽 취소 등 자국 내 소비 부진으로 산지가격이 크게 폭락해 국내 수입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참돔 수입량(톤)은 7월 기준 약 2200톤(누적)으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해 국내 소비위축과 맞물려 참돔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