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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보고회 개최

108개 사업 694억원 소요…보령형 국제 크루즈선 유치 등 신규시책 발굴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9.17 16:06:01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람회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모습. ⓒ 보령시

이번 보고회는 오는 2022년 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와 연계한 사업 및 추가 발굴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박람회 연계사업은 행정안전 15건, 도시환경 24건, 홍보지원 35건 등 모두 7개 분야에 108건으로, 약 69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5월 보고회보다 사업은 11건이 증가한 반면 소요예산은 34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주요사업은 △세계 머드도시 국제협력 구축 △박람회 랜드마크 홍보시설물 설치 △2021 ASF CUP 국제요트대회 유치 △박람회 기념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및 특별 할인 △대천항 해안경관 조성 및 이미지 투영장치를 통한 박람회 홍보로드 조성 △박람회 홍보 애니메이션 제작 및 포토존 조성 등이 보고됐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는 △범시민지원협의회 구성 및 운영 △치유산업과 수면사업을 접목한 팸투어 운영 △고속도로 톨게이트 디자인 특화사업 △해양레저스포츠 요트체험교실 운영 △박람회 기념메달 제작 및 판매 △보령형 국제 크루즈선 유치 등이 보고됐다.

이밖에도 △각종 시설물 및 도로 정비 △버스·택시 등 운수업체 종사자 대상 친절교육 △명품 가로숲 조성 △공중화장실 및 편의시설 쾌적한 관리 △농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 박람회 방문객 편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박람회가 채 2년도 남지 않아 분주하게 준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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