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카드업계, 거리두기 맞춤식 '비대면' 추석 프로모션 실시

코로나19 여파 따른 '온라인몰 중심' 상품권·쿠폰 혜택 제공

임고은 기자 | ige@newsprime.co.kr | 2020.09.17 18:17:54
[프라임경제] 추석 연휴를 앞둔 카드업계가 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한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채널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삼성·신한·현대·비씨·하나카드 등 주요 카드사가 잇따라 추석맞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 삼성카드(대표 김대환, 029780)는 대형마트 온라인몰 중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0월1일까지 이마트 매장·온라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신세계상품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롯데마트·VIC 마켓 및 해당 온라인몰에서 19일까지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할 시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이후 10월2일까지 최대 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신한카드(대표 임영진)의 경우에는 △G마켓 △쿠팡 △홈플러스 온라인몰 등에서 기획전 상품 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G마켓에서는 24일까지 마트 및 식품관 카테고리 상품에 한해 10% 즉시 할인 가능하며, G9에서는 25일까지 최대 7%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팡의 경우 23일까지 주방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며, 30일까진 안마의자 등 효도상품을 최대 20% 할인된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오는 20일까지 요일별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결제금액 5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기간 내 일정 M포인트 이상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포인트도 환급된다. 

비씨카드(대표 이동면) 역시 오는 27일까지 G마켓 및 옥션 추석 선물 품목에 대해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쓱(SSG)닷컴에서 18일까지 추석선물세트 구입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CJ몰의 경우 27일까지 7% 할인 쿠폰(5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을 지급한다. 

하나카드(대표 장경훈)도 11번가·신세계면세점·쿠팡·위메프 등에서 추석 선물 기획전을 통해 20%(최대 12만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켓컬리와 정원e샵, 오늘회 등에서는 각종 식품 구매시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위메프에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마트 상품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5% 쿠폰 할인을, 쿠팡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주방용품 결제 시 최대 20% 할인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전 추석에는 연휴를 활용한 여행 수요를 공략해 항공권과 숙박 할인, 해외 이용금액 캐시백 등을 제공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된 올해는 온라인 가맹점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추석에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고향 및 친지 방문 자제를 당부한 만큼 비대면 추석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