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함안군은 집중육성 품목 포도인 '샤인머스캣'의 본격 출하에 앞서, 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삼칠농협과 e마트 출하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시중경기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자칫 위기에 빠질 수 있는 농업현실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와 e마트 유통관계자가 현지 포장을 직접 점검하고, 농가 개별 출하약정 계약(25농가, 120톤, 평균가 1만3000원/kg)을 체결해 다음주부터 도시소비자들에게 샤인머스캣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함안군에는 샤인머스캣이 칠북, 칠서면 지역을 중심으로 77농가, 35ha의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올해도 약 340톤 이상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도시지역의 소비자인 노인층과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매년 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함안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10월경에 전국 대형유통지점을 중심으로 샤인머스캣 기획판촉 행사를 주최해 라이징 스타 작목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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