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며 1% 넘게 하락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435.92)보다 29.75p(-1.22%) 내린 2406.1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9억원과 3337억원을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개인은 4573억원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2.05%), 의약품업(-2.04%), 전기전자업(-1.8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기계업(1.31%), 운수장비업(0.66%), 통신업(0.17%)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46% 내린 5만95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KG동부제철우(-9.38%), LG화학우(-9.13%), 신원우(-7.67%)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흥국화재우(30.00%), 한국주강(025890)(29.75%), 진흥기업우B(29.6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96.28)보다 11.10p(-1.24%) 내린 885.18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7억원과 172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24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업(-2.60%), 비금속업(-2.52%), 방송서비스업(-2.4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컴퓨터서비스업(1.67%), 운송장비·부품업(1.62%), 정보기기업(0.74%)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디자인(227100)(-13.30%), 지에스이(-13.27%), 쎄미시스코(-12.81%)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시너지이노베이션(29.96%), 피씨엘(29.91%), 신성델타테크(29.88%)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7원 내린 1174.4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