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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 보령 오천항에 빠진 선원 1명 긴급구조

입항 중 갑작스런 너울에 바다에 빠져...긴급구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9.17 16:59:00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7일 오전 11시경 충남 보령시 오천항으로 입항 중이던 선박 A호(3톤, 승선원 2명)가 갑작스런 너울로 인해 배가 기울어지면서 선원 A씨(여, 60대)가 바다에 빠져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오천항 익수자 구조 모습. ⓒ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1시경 항포구를 순찰 중이던 오천파출소장이 입항 중이던 A호가 갑작스런 너울로 인해 배가 기울어지면서 승선원 1명이 물에 빠지는 것을 발견하고 종합상황실과 오천파출소에 알렸다.

상황접수를 받은 오천파출소 경찰관은 1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구명부환에 의해 물에 떠있는 A씨를 확인했다.

A씨는 오천파출소 소속 김민철 순경이 입수해 무사히 구조했으며 건강상태 확인결과 저체온증 호소 외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성대훈 서장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조업을 하다 바다에 빠지는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본인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꼭 착용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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