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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기반 원격관제 솔루션 선보인다

한국에머슨과 무선통신 게이트웨이 'W-Box' 출시…스마트플랜트 효율성 극대화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9.17 17:54:28
[프라임경제] 유선 통신선로 없이도 주요 설비의 원격관제를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 출시된다.

17일 한국에머슨 죽전사옥에서 진행된 '산업용 무선통신 게이트웨이 출시 및 스마트플랜트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왼쪽)와 충첸화이 한국에머슨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는 글로벌 석유화학∙플랜트 자동화 솔루션 전문 업체 한국에머슨과 원격관제를 위한 산업용 무선통신 게이트웨이 'W-Box'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W-Box는 산업용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WirelessHART'를 활용해 진동센서 등 다양한 센서와 연동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게이트웨이 장비다. 수집된 센서 정보를 5G 통신으로 서버에 실시간 전송해 원격관제에 필요한 모든 통신 구간을 무선으로 구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특히 W-Box는  WirelessHART 통신 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센서와 연동할 수 있고, 전원 공급 외에 별도의 유선 설치 비용이 필요하지 않아 스마트플랜트 구현의 효율성이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W-Box를 활용하면 원격지 설비에 대한 관리를 위해 현장 출동에 소요되던 시간과, 통신선로 공사 비용 등을 절감해 효율적인 설비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이날 한국에머슨 죽전사옥에서 '산업용 무선통신 게이트웨이 출시 및 스마트플랜트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진동센서 등 다양한 센서로 W-Box의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화학업종 및 발전소 등을 타깃으로 공동 영업을 진행한다.

조원석 전무는 "이번에 한국에머슨과 선보이는 W-Box를 통해 비용 부담은 물론, 물리적 제약에 따른 스마트플랜트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대중화된 스마트플랜트 솔루션으로 설비 관리의 어려움을 겪던 많은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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