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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항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정부조사단 별개로 손해사정사와 피해조사 진행

김진호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09.18 07:34:14

17일 포항시의회 정해종의장(가운데)과 의장단이 포항지역을 태풍피해 특별재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며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포항시의회 의장단은 17일 오후 의회기자실에게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역을 태풍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의회 정해종의장은 포항이 특별재난지역기준(피해액 75억원) 피해액에 미치지 못하지만 지속적으로 피해금액(9월9일 현재 약 59억원)이 늘어 특별재난지역기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창리를 비롯한 구룡포읍 피해가 막심한데 정부의 조사단은 눈에 보이는 피해도 제대로 피해범위에 넣지 않고 있다며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정부조사단과는 별개로 포항시행정부와 협의를 거쳐 손해사정사들과 함께 피해금액 조사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9월9일 기준 포항시의 태풍 피해액은 약59억원(공공 30여억원, 사유 28억여원)이며 총복구액은 약 86억원으로 피해 집계가 업데이트 될수록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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