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포항시의회 정해종의장은 포항이 특별재난지역기준(피해액 75억원) 피해액에 미치지 못하지만 지속적으로 피해금액(9월9일 현재 약 59억원)이 늘어 특별재난지역기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창리를 비롯한 구룡포읍 피해가 막심한데 정부의 조사단은 눈에 보이는 피해도 제대로 피해범위에 넣지 않고 있다며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정부조사단과는 별개로 포항시행정부와 협의를 거쳐 손해사정사들과 함께 피해금액 조사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9월9일 기준 포항시의 태풍 피해액은 약59억원(공공 30여억원, 사유 28억여원)이며 총복구액은 약 86억원으로 피해 집계가 업데이트 될수록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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