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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헐, 온라인 여성 여행자 페스티벌 개최

8개국 20명 넘는 패널리스트 한자리에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0.09.18 15:21:20
[프라임경제] 글로벌 여성 여행자 앱 노매드헐(대표 김효정)이 오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온라인 세계 여성 여행자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매드헐이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온라인 세계 여성 여행자 페스티벌. ⓒ 노매드헐



노매드헐은 유목민을 뜻하는 '노매드(Nonmade)'와 여성을 지칭하는 '헐(Her)'의 합성어로, 한국인 창업가 김효정씨가 42개국을 혼자 여행한 후 여행이 여성의 삶에 주는 긍정적인 영감에 집중해 시작하게 된 글로벌 여성 여행자 앱이다.

열림, 다양성, 그리고 여성을 주제로 하는 이번 온라인 페스티벌은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로 진행되며 약 100만 명이 넘는 전 세계 여성 여행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페스티벌에는 글로벌 여성 여행 전문가, 유튜버 등으로 이루어진 8개국 20명이 넘는 패널들이 참가, 본 페스티벌에서 어떻게 여행을 통해 영감을 받게 되었으며, 여행이 삶에 주는 긍정적인 변화에 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한국 세션은 '열정을 직업으로 만든 그녀들'이라는 주제로 혼족 커뮤니티 '혼족의 제왕' 오정희 이사를 비롯해 △달리기를 통해 새로운 여행 문화를 선도하는 러닝전도사 안정은 △글로벌 스타트업 커뮤니티 서울 스타트업 창업자 폴란드 출신 마르타 아웃도어 액티비티 회사 '여행의 명수' 대표 김명수씨가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

21살 시베리아 횡단 열차로 파리에서 한국을 혼자 여행한 김효정 대표는 "혼자 여행을 떠날 때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여행이 끝난 후, 나 자신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며 "노매드헐을 통해 그녀가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여행의 뜨거운 열정을 전 세계 여성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여성 여행자 앱 노매드헐은 현재 IOS 및 안드로이드에서 영문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 한글 앱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노매드헐은 세계적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StationF에 입주되어 있으며, 프랑스 파리시 및 올림픽 위원회가 선정한 24개의 가장 혁신적인 소셜벤처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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