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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묘도 앞바다 수중 정화활동

국제 연안정화의 날 맞아 해양환경인명구조단 대원, GS칼텍스 직원, 여수시청 산업지원과 참여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0.09.19 20:48:26

여수 묘도 앞바다에서 수중정화 활동과 해안가 쓰레기청소 활동을 펼쳤다. ⓒ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프라임경제]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대신해서 '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니다'라는 구호제창으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19일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묘도선착장 일원 해안가와 수중에서 해양환경인명구조단 대원 13명과 GS칼텍스 직원 13명, 여수시청 산업지원과 직원 5명이 참여해 바다 속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건져 올려 처리하는 수중정화 활동과 해안가 쓰레기청소 활동을 펼쳤다.

매년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중심이 되고, 각 기업체와 기관단체가 대규모로 참여해 한해 두 차례 이상 개최해 오고 있었으나, 올해는 엄중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축소·운영 됐으며, 이날 수거된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폐통발, 폐어구, 불가사리 등 3톤 정도의 해양 쓰레기는 여수시가 수거해 최종 처리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김 신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올해 폭염·폭우·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위기에 직면한 상황에 경각심을 고취하고 실천운동을 대규모로 진행해야 하는 시점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축소 운영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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