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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포커대회 주최·참가자 고발 및 수사의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9.20 15:20:03

[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관련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긴 포커대회 주최자 및 참가자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협의로 지난 19일 경찰에 고발 및 수사 의뢰했다.

지난 9월5일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에 따르면 실내 50인 이상 모이는 모든 사적·공적·집합·모임·행사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청원구 율량동의 한 업소에서 개최된 해당 포커대회는 대회 참석자 및 운영요원을 포함해 80여명이 모이는 행사로 거리두기 최소 1m 등의 방역수칙도 준수하지 않고 해당 대회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19일 현장에서 위반사실을 확인하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협의로 주최자 및 참가자(행사운영요원 포함)에 대해 청원경찰서에 고발하고 위반자를 특정하기 위해 수사의뢰를 함께 진행했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해당 장소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해 지자체 방역 활동에 피해를 주면 치료비 등 모든 비용을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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