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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 선봬

포뮬러 E 우승 이끈 기술력·프랑스 장인정신 결합…"프리미엄 콤팩트 전기 SUV"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9.21 11:08:41
[프라임경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DS 3 CROSSBACK E-TENSE, 이하 E-텐스)'를 21일 공식 출시했다.

DS는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지속가능한 깨끗한 모빌리티 제공을 위해 매해 전동화 버전을 포함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나아가 2025년부터는 전동화 모델만을 출시함으로써 완전한 전기차 브랜드로 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E-텐스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콤팩트 전기 SUV다. DS는 정교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소재,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룬 오트쿠튀르 전기 SUV E-텐스를 출시, 주행거리와 가격 중심의 국내 전기차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방침이다.

E-텐스는 △포뮬러 E 챔피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전동화 파워트레인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실내외 디자인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음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국내 최초 프리미엄 콤팩트 전기 SUV다. ⓒ 한불모터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E-텐스는 포뮬러 E 챔피언으로 입증된 기술력과 첨단기능, 혁신적인 스타일을 갖춘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다"라며 "경제성과 실용성만 강조해왔던 국내 소형 전기차시장에 고급화 트렌드를 이끌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DS는 PSA그룹 내 전동화 전략을 이끄는 브랜드로서 2015년 브랜드 론칭과 함께 모터스포츠 부문인 'DS 퍼포먼스'를 설립하고, 매 시즌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전동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텐스에는 포뮬러 E 챔피언십 2018/19시즌에 이어 2019/20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더블챔피언을 달성한 DS만의 뛰어난 에너지 활용 노하우가 집약된 효율적인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100㎾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1㎏·m의 가속 성능을 발휘하며, 50㎾h 배터리는 1회 완전충전 시 237㎞(WLTP 기준 320㎞)를 주행할 수 있다. 

DS 3 크로스백 E-텐스에는 DS만의 뛰어난 에너지 활용 노하우가 집약된 효율적인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 한불모터스


또 복합전비 4.3㎞/㎾h(도심 4.8/ 고속 3.9)로 일상과 야외활동을 모두 만족하는 효율성과 주행가능 거리의 최대 20%까지 회복 가능한 기민한 회생제동시스템을 갖춰 안정적인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여기에 고성능 히트펌프를 탑재해 배터리 온도 조절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도 탑승공간에 최적의 편안한 온도를 제공하는 등 불필요한 전기소모를 최소화함으로써 효율을 끌어올렸다. E-텐스는 100㎾ 출력의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또 E-텐스는 배터리셀과 쿨링시스템, 지능형 조절 및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배터리팩을 탑재했음에도 내연기관보다 50㎏ 정도 가벼운 전기모터를 사용해 디젤모델과의 무게 차이를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E-텐스는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인 오트쿠튀르(Haute Couture)에서 영감을 받은 세련된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나파가죽 등 세심하게 선택된 고급 소재와 럭셔리 시계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인그레이빙 기법인 끌루드파리(Clous de Paris) 기요쉐(Guilloché) 패턴, 펄 스티치 등 곳곳에서 프랑스 장인의 노련함과 고집을 확인할 수 있다.

E-텐스 전용 컬러인 펄크리스탈 차체와 무광 그레이 그릴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체적인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갖춘 DS 매트릭스 LED 비전과 펄 스티치가 돋보이는 주간주행등,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는 그릴과 크롬라인의 DS윙스(DS WINGS), 샥스핀 스타일링을 더한 B 필러 등은 E-텐스만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만들어낸다.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플러시피팅 도어핸들을 적용해 탑승자가 키를 소지한 채 다가가면 도어핸들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인스퍼레이션(Inspiration)으로 불리는 실내 테마는 리볼리 인스퍼레이션이 적용됐다. 화이트 컬러의 페블그레이 직물과 나파가죽이 조합된 하프레더 시트, 부드러운 감촉의 화이트 컬러 나파 가죽으로 만들어진 D컷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및 도어패널에 다이아몬드 스티치 마감을 더해 럭셔리 브랜드숍과 루브르궁이 위치한 파리 리볼리 거리의 우아함을 표현했다. 

더불어 기어노브에 E-텐스를 상징하는 E 각인을 넣어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했다.

이외에도 상급 세그먼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숙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고자 고밀도 폼시트와 두께감 있는 도어, 차음 유리 등을 통해 소음과 진동을 철저히 걸러냈다.

뿐만 아니라 E-텐스는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해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서도 안전하고 안락한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DS 매트릭스 LED 비전 헤드램프, 스톱 앤 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위치보조(LPA)가 결합된 자율주행기술 레벨2 수준의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또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충돌위험시 위험경고 및 스스로 제동해 사고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등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을 두루 갖췄다. 

더불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yDS의 E-텐스 리모트 컨트롤을 통해 실시간 배터리 상태 확인, 예약충전 기능, 원격 냉난방 공조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MyDS 앱은 곧 오픈 예정이다.

모든 트림에 7인치 풀디지털 계기반과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무선충전, 운전석 마사지기능 등의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그랜드시크 트림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한편,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쏘시크(So Chic)와 그랜드시크(Grand Chic)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쏘시크 4850만원, 그랜드시크 5250만원이다. 

국고보조금 628만원과 차량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경우 3000만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쏘시크 트림을 구입할 경우 377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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