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명 아래로…'21일 0시' 70명↑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늘어 누적 2만304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7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5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55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총 40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8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경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 중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서울(2명), 인천·대구·광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85명이 됐으며, 격리 중인 환자 수는 22명 줄어 24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