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61명 늘어 누적 2만31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51명이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명, 경기 14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 36명이 확진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5명 △경북 4명 △강원·충북 각 2명 △울산·경남 각 1명 등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으로, 이 중 9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2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388명이며,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93명 증가해 총 2만441명이다.
한편,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가운 소식"이라며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코로나19가 안정적인 상황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 노력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