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산장학회, 2020년도 장학생 선발

25일∼10월16일까지…광산구 주민 자녀 95명 선발

(재)광산장학회 이사회. ⓒ (재)광산장학회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재)광산장학회(이사장 강박원)가 2020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6일까지다. 장학금은 인재육성 우수장학금, 일반장학금, 특기장학금, 특정장학금 등 총 95명에게 장학금 1억4000여만원을 수여한다.

21일 (재)광산장학회는 광산구청 소회의실에서 강박원 이사장, 최환연 사무국장 등 이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광산구 인재육성을 위한 2020년도 장학생 선발계획을 의결했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과 그 자녀로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한 장학생을 위한 우수장학금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일반장학금, 예·체능 학생을 위한 특기장학생, 봉사·선행·효행장학생, 다자녀대학생, 다문화대학생, 북한이탈주민가정장학생 등 소외계층과 사회적 귀감이 되는 학생을 위한 특정장학금으로 나눠 선발한다.

지원금액은 종합대 150만원, 전문대 120만원, 중·고 특기생 100만원이다.

선발공고는 광산구청 홈페이지 '장학회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학금 안내는 광산장학회 사무국에서 한다.

최환연 (재)광산장학회 사무국장은 "광산구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보다 많은 장학금을 지급 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관심을 갖고, 장학기금 확보에 적극적으로 협조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에 설립된 (재)광산장학회는 광산구청 및 주민들의 기금으로 그동안 3176명에게 장학금 34억2098만원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특별장학생'으로 소상공인·농업인자녀 등 대학생 90명을 선발하여 1인당 100만원씩 총 90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날 이사회 참석자는 김애리 광산구부구청장, 정혜종 광산구복지교육국장(상임이사), 전양복 전 광산구의회 의장, 박선재 신미라유치원 이사장, 양노진 전 MG서광주새마을금고 이사장, 나훈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 회장, 김보곤 디케이(주) 회장, 염동철 은송유치원 이사장, 이현선 전 광산문화원장, 김형덕 송정농협조합장, 박흥식 비아농협조합장, 이영만 ㈜고속에너지 대표, 최봉규 천일산업 대표이사, 심옥섭 광성당 대표, 김춘석 전 어룡신협 이사장, 고길석 센트럴병원 이사장, 최병수 최약국 대표, 선덕규 법무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