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진 대회 '니콘 포토 콘테스트 2020-2021' 개최

사진·단편 영화 공모로 나눠 진행…프로·아마추어 작가 모두 참여 가능

[프라임경제] 니콘이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진 대회 '니콘 포토 콘테스트 2020-2021'의 응모작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1969년 시작돼 이번에 38회째를 맞은 니콘 포토 콘테스트는 전 세계 전문 사진작가와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니콘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사진 대회다. 

행사 50주년이었던 지난 37회 대회의 경우 170개국 3만3000명의 작가들이 9만7369개 작품을 응모, 역대 가장 높은 지원자 수와 출품작 수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니콘이 오는 10월22일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진 대회인 니콘 포토 콘테스트 2020-2021의 응모작을 모집한다. ⓒ 니콘이미징코리아

이번 니콘 포토 콘테스트는 △사진 공모와 △단편 영화 공모로 구성됐고, 두 영역 모두 연령에 제한 없는 일반과 25세 이하 대상의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일반 부문은 △Connect(연결하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부문은 △Passion(열정)을 응모 주제로 한다. 

심사위원장은 지난 두 차례의 대회에서 심사위원단을 이끌었던 세계적인 아트디렉터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가 맡을 예정이다.

대회는 △연령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프로 및 아마추어 사진작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장비 사용에 대한 제약도 없다. 접수는 일본 현지시간 기준 10월22일 13시부터 부문별 마감일 이내로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양식에 맞춰 신청서를 작성하고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총 24개 작품으로 두 영역의 각 부문에서 우수상과 특별 장려상을 선정하고, 각 영역의 우수상 수상작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 1개씩에 대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 중 니콘 직원이 영역별 1개의 작품을 꼽는 니콘 선정 상(Nikon's Selection Award)도 마련됐다.

수상작품은 내년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을 비롯해 상금 또는 니콘 제품(△카메라 △렌즈 △액세서리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