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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금래 도의원 영결식, 전라남도의회장으로 엄숙히 거행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0.09.25 18:03:38

故박금래 도의원 영결식 모습. ⓒ 전남도의회

[프라임경제] 전라남도의회 故 박금래 의원의 영결식이 24일 오전 고흥군 녹동에서 전라남도의회장(葬)으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은 유가족‧친지와 동료 도의원, 내빈 등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인의 발자취 소개와 조사‧고별사에 이어 헌화‧분향 순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한종 의장은 조사를 통해 "故 박금래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꽃피우고자 노력하셨던 정치인이셨고 관록과 인품을 갖춘 선망과 존경의 대상이었다"며 "전남의 미래와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품으셨던 큰 뜻, 반드시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故 박금래 의원은 제10대 전라남도의회에 입성해 농림해양수산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선산업위기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남의 농수산업발전과 조선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왔다.

이어 재선에 성공한 박 의원은 제11대 도의회에서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으로 전남 경제발전과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선도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급작스런 병환에도 불구하고 병상에서 지역발전과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고 의안활동과 지역사업을 꼼꼼히 챙기며 끝까지 자신의 고향 고흥군 발전과 전남발전을 위해 손을 놓지 않았다. 

고흥군의회 3선 의원으로서도 군의회 의장까지 역임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고 항상 정의와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지역민들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故 박금래 의원은 72세를 일기로 영면 전까지 광주에서 고등수학을 제외하고는 줄 곧 고흥 지역사회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오며, 평생 지역발전의 외길을 걸어왔고 아버지의 리더십으로 너그럽고 든든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아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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