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2300선이 무너졌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333.24)보다 60.54p(-2.59%) 내린 2272.70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9억원과 1538억원을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353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5.61%), 의약품업(-5.41%), 운수장비업(-3.79%)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37% 내린 5만78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유성기업(-17.59%), KEC(-14.04%), 일진다이아(-13.64%)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한화솔루션우(29.83%), 태영건설우(29.73%), 신풍제지(14.5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3.45)보다 36.50p(-4.33%) 내린 806.95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5억원과 121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만 185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5.94%), 기타서비스업(-5.46%), 일반전기전자업(-5.31%)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출판·매체복제업(0.26%)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0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글로본(-18.85%), 한국팩키지(-18.46%), 대보마그네틱(-17.90%)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케이피엠테크(29.93%), 오르비텍(29.92%), 루미마이크로(29.87%)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3원 오른 1172.7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