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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지원센터, 여성제대군인 취업 워크숍 개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정부기관 · 지자체 취업지원 정보 소개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0.09.25 09:50:20

[프라임경제]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배미숙, 이하 센터)는 지난 22일 여성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 극복과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성제대군인을 위한 워크숍. ⓒ 제대군인지원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전역 직후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취업이 제한되고 있는 여성 제대군인을 위해 제반 상황을 고려한 구직전략 수립과 경력관리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그 일환으로 구직희망 또는 역량강화가 필요한 여성제대군인들의 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와 정부 및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양은숙 강사는 제대군인 출신으로 30년간 간호장교로 복무하다가 개인 사정으로 전역했다. 양 강사는 여러 과정을 거쳐 성폭력예방 강사로 활동하게 됐고, 지금은 독서와 필사 습관을 통해 '브랜드가 되어간다는것'이란 책의 저자로 활동하고 있다.

양 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여성 제대군인들의 취업에서 저의 사례를 통해 단 한 사람이라도 변화를 갖게 된다면 그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누구나 개인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장애가 있을 수 있는 시기지만 용기를 내서 일단 시도해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면서 "그 시도가 습관이 되고 습관이 행동이 되면 그 노력의 결과가 5년 뒤,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결정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취업지원과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과정에서는 여성 제대군인들에게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부기관과 지자체의 여러가지 지원프로그램 정보를 모아 소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여군 제대군인들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였다"며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일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는 여성 제대군인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취업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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