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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고양창릉·부천대장지구 총괄계획가 22인 위촉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통해 내년 사전청약 등 정책목표 달성 노력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09.25 13:23:22

3기 신도시 사업지구 위치도. ⓒ 3기 신도시 홈페이지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중 고양창릉·부천대장지구에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 MP) 22명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총괄계획가 위촉은 신도시의 지구단위계획 수립단계에서 도시조성 전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지난 4월 남양주왕숙·인천계양·하남교산 지구에도 총괄계획가 위촉을 완료했다. 

LH는 도시 자족기능 강화 등의 사회적 요구를 지구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3기 신도시를 미래 도시 모델로 조성하기 위해서 2기 신도시보다 총괄계획가를 2배 가까이 늘렸다. 
 
부천대장지구는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11개 분야(도시·교통·환경·산업·경제·부동산·스마트시티·하천·조경·사업계획·도시설계)에서 11인의 총괄계획가를 위촉했다.

고양창릉지구는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10개(도시·건축·교통·산업·사업화·환경·조경·주택·사업계획·도시설계) 분야에서 11인의 총괄계획가를 위촉했다. 

특히 도시설계 분야에서는 지난 달 31일 '도시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에서 각 지구별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박상섭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부천대장)과 김태만 해안건축 대표(고양창릉)가 총괄계획가로 위촉됐다. 이들은 지구별 특성이 반영된 도시·건축 공간 조성 계획에 참여할 계획이다.

정운섭 LH 신도시사업처장은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세계적인 수준의 도시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2021년 사전청약 시행 등 정책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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