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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5주년 '언론에 비친 공영쇼핑 5주년사' 발간

'지적, 방송사고, 민낮, 전용사옥' 등…"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 마련"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9.25 14:36:07
[프라임경제] 공영쇼핑은 개국 5주년을 기념하는 책자 '언론에 비친 공영쇼핑 5주년사' 책자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의 홍보용 기념 책자가 아닌 다양한 언론매체에서 지적 받은 내용들을 중심으로 공영쇼핑 5년의 기록을 모은 것이다.

© 공영쇼핑

목차를 보면 '지적, 방송사고, 민낯, 공정경제, 코로나19, 짝퉁, 전용사옥' 등으로 콘텐츠를 구분, 전반적으로 부정적 기사를 담고 있다.

또한, 머리글에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공영쇼핑 5대 의혹' '방송중단사고' 등을 가장 큰 오점이라고 적고 있다.

공영쇼핑은 그간의 불명예와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트랜스폼 비상경영체제'를 추진해왔다. 

'영업-디지털마케팅-방송콘텐츠-경영지원 본부' 등 전문 4본부 조직 체계 구축, 누적적자 400억-자본잠식이라는 암울한 현실의 타계, 7개 홈쇼핑사 중 꼴지 홈쇼핑이라는 이미지 탈피를 위한 '공영 vs 비공영'의 프레임 전략 등 정체성과 공공성을 안착시키는데 주력해왔다.

특히, 공영쇼핑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공익성을 십분 발휘, 공적 마스크 판매처 지정, 마스크 판매 5원칙, 이윤제로 국내산 마스크 운영 정책 등 마크스 판매를 통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그간 언론에서 지적하고 질타한 5년의 기록들을 되돌아보면서 반성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의미에서 준비한 책자"라며 "앞으로도 공정과 신뢰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영쇼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에 비친 공영쇼핑 5주년사'는 총 2권으로 구성됐고, 국회를 비롯한 정부 부처 등 일부 기관에만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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