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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무원, 코로나19 성금 모아 격리자 떡 전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9.25 16:09:02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격리 중인 시민들을 위해 공직자 성금 모금 운동으로 떡을 구입하고 오는 28일까지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격리자를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이 떡을 전달하고 있다. ⓒ 보령시

앞서 시는 지난 22일부터 공직자 900여명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1382만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모금한 성금을 떡으로 구입해 25일과 28일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 등 시설 및 자가 격리자 358명에게 전달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에도 15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을 구입키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18일 21번째 확진환자 이후 시 자체 강화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달 4일까지 시행하는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없어 다행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있다"며, "시 산하 전직원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금해 구입한 떡으로 우리 고유의 추석 명절임에도 시설 및 자가 격리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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