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금융계좌 조회 등을 수사한 결과 A씨의 채무는 3억3000만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중 도박빚이 2억680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박은 인터넷을 통해 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경은 "빚 때문에 월북했다고 단정짓긴 어렵다"고 부연했다.
자진 월북 문제 조사와 관련해 타기관과의 협력 상황도 언급했다. 해경은 "국방부에서 수사와 관련된 자료 또는 증거 확보를 위해 제한된 범위 내에서 협조받았다"며 "열람 자료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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