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 전경.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의 지원에 힘입어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 창신대학교
[프라임경제] 창신대학교가 대학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며 제 2의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창신대학교는 지방 대학들의 인구 급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신입생 100% 모집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 같은 변화는 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면서부터다. 부영그룹은 대학 발전을 위해 2020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한 학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부영그룹은 2021학년에도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도 1년 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지원은 계열에 따라 등록금 포함 1년간 560만원에서 824만원 수준으로 국가장학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원한다.
한편, 창신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일정에 돌입해 지난 23~2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았다. 총 2개 단과대학 14개 학과가 신입생을 모집하며, 합격자 발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주일 전인 11월26일에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창신대학교는 강소대학의 강점을 바탕으로 평생 멘토제와 졸업 후 추수지도제도인 'Follow-up survey'를 통해 맞춤형 취업지도도 실시하고 있다. 멘토 교수와의 상담 및 교양필수 교과목인 '맞춤형 진로설계'를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취·창업지원센터에서는 지원하는 전문컨설턴트의 1:1 취업컨설팅 및 취업포트폴리오 제작도 돕고 있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부영그룹을 포함한 250여개의 회사와 연계하여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전국 평균 취업률보다 10% 이상 높은 74.8%의 취업률을 달성한 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