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예탁원에 의무보유하도록 한 주식 총 45개사 4억87만주가 10월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예탁원에 의무보유하도록 한 주식 총 45개사 4억87만주가 10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 ⓒ 한국예탁결제원
의무 보유는 금융위원회의 증권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한국거래소의 상장 규정 등에 의해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한 제도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예탁원에 따르면 다음 달 의무보유가 해제되는 주식수는 유가증권시장 1억8529만주(5개사), 코스닥시장 2억1558만주(40개사)다.
10월 중 의무보유 해제 주식수량은 전월(3억2782만주) 대비 22.3% 증가한 수치다. 의무 보유 해제 물량은 지난해 10월(1억529만주) 대비 280.7% 늘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NH프라임리츠(490만주) △넥스트사이언스 (157만2328주) △기업은행(221만2585주) △키다리스튜디오(55만1180주)△롯데손해보험(1억7605만6320주) 등 5개사 의무보유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선 △크리스에프앤씨(698만2345주) △마크로밀엠브레인(4만2000주) △카카오게임즈(7만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