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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판정…"격리하겠다"

감염 경로 최측근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으로 추정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10.02 14:48:19
[프라임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2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나와 영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즉시 격리하고, 회복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최측근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지난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영부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된 것. 

힉스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인사로, 트럼프 대통령과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

실제 지난달 29일 대선 TV토론에 동행한 것은 물론, 다음날 미네소타주(州) 유세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대통령 전용기와 전용헬기를 함께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힉스 고문은 트럼프 외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 제이슨 밀러 홍보보좌관 등과도 접촉해 추가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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