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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64명, 나흘째 두 자릿수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10.04 11:27:45

[프라임경제] 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4명을 기록했다. 연휴 기간 동안 9월30일을 제외하고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명, 국외유입 사례는 17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091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를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113명으로 증가했으나 이달 1일부터는 다시 나흘째 두 자릿수(77명→63명→75명→64명)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47명, 해외유입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2명)보다 5명 줄어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16명, 경기 14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35명이고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명, 경북 3명, 대전 2명, 울산·충북 각 1명이 확진됐다.

국내 주요 감염 현황은 서울 도봉구의 정신과 전문병원인 다나병원과 관련해서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전날 정오까지 총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포천시 소망공동체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1일 첫 환자 발생 후 지금까지 14명이 확진됐다.

인천 미추홀구의 소망교회에서도 4명이 추가 확진돼 교인 10명이 확진 됐고, 경기 용인의 죽전고와 대지고에서도 1명 추가 확진돼 학생과 학생 가족 포함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부산 연제구의 오피스텔 건강용품 사업설명회와 관련해서도 전날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국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9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경기·대구(각 2명), 인천·광주·충북·경북(각 1명)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6명, 경기 16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3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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