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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몸 상태 좋다" 트윗…美 언론 "향후 48시간이 관건"

확진 후 트윗 수 급격히 감소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10.04 11:28:38

[프라임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한 가운데,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의사와 간호사들, 의료센터 도움으로 몸 상태가 좋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의사들, 간호사들, 대단한 월터 리드 의료센터의 모두 그리고 역시 놀라운 기관에서 합류해준 이들이 굉장하다. 그들의 도움으로 나는 몸 상태가 좋다"며 "지난 6개월간 이 전염병과 싸움에서 엄청난 진전이 이뤄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또한 "오늘 걸어서 병원을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새벽 트윗으로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린 후 트윗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후 2일 저녁 월터 리드 군병원으로 옮기면서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올리고 별도로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올린 게 전부였다. 평소 아침부터 심야까지 많게는 수십회씩 트윗을 하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는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 상태가 아주 좋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언론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활력징후(바이탈사인)가 아주 우려스러운 수준이었고, 향후 48시간이 관건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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