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자동결제 서비스

스타벅스 앱에 차량번호·신용카드 사전등록

삼성카드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 신용카드 자동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은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1호 매장인 경주보문로점. ⓒ 스타벅스 코리아

[프라임경제] 삼성카드(대표이사 김대환, 029780)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신용카드 자동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삼성카드 고객은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 이용 시 직원에게 카드를 전달하고 접촉하는 과정 없이 언택트(Untact,비대면) 자동결제를 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자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지 않고도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신용카드로 자동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삼성카드가 처음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스타벅스 앱(App) '마이 디티 패스(My DT Pass)'에 본인의 차량번호와 결제할 카드를 사전 등록해야 한다. 이후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차량 방문해 음료 등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완료되고 주문한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한편, 삼성카드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이 디티 패스에 삼성카드를 등록하고 최초로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삼성카드 앱에서 '스타벅스 오더'를 통해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과 삼성카드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스타벅스와 함께 카드업계 최초로 스타벅스 오더를 선보인데 이어 고객들의 결제 편의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양사는 각 업계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언택트 결제 혁신을 위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