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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북한 핵역량 아직 불충분...미국에 견제 시간 남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10.07 09:33:03
[프라임경제]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 핵역량이 아직 충분치 못한 상황으로 제어와 견제에 약간의 시간이 있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각) 볼턴 전 보좌관이 WSJ의 최고경영자회 온라인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사람들은 북한과의 협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으나 애초 불가능한 얘기였다"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한다는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에 거듭 의문을 제기해 온 강경파 인사로, 최근에는 회고록 문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과 각을 세우기도 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그들이 아직 필요로 하는 (핵무기화) 역량을 갖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내 생각에 우리에게는 아직 약간의 시간이 있다. 하지만 그 시간은 점점 줄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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