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광역시지회, 김상훈 회장 선출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광역시지회 김상훈 신임 회장.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광역시지회는 7일 광주광역시 서구 월드컵4강로 86 3층에서 임시총회를 개최, 신임회장으로 김상훈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부회장, 이사, 감사를 선출하는 자리로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광역시지회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소영)를 구성, 후보 등록을 받아 투표를 실시했다.

회장의 경우, 단독 출마한 김상훈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97%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회장에 선출됐다. 

이어 최종미·한정숙 부회장, 염경미·유경화감사, 정수연, 정경진, 조혜영, 백은순, 박향숙, 조영미, 조영희, 임미숙 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김 회장의 주요 공약은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발전을 위한 노력 △장애인의 생존권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식개선과 환경문화의 변화를 위해 노력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 △본 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 한 노력 등을 내세웠다.

김상훈 신임 회장은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위한 정책과 사업으로 장애인가족이 화합하는 광주지회를 만들고 싶다"면서 "부족하지만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상훈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 광주 전남발 전연구원 총무팀장, 아시아문화개 발원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광역시지회는 1994년 10월21일 설립,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자 장애인 부모들의 뜻을 모아 설립한 비영리민간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