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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양돈농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진

중수본, 일시 이동중지 명령 24시간 연장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10.11 13:25:14
[프라임경제] 지난 9일 강원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년 만에 발생한 가운데 또 다른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인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8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양돈농장에서 2.1㎞ 떨어진 예방적 살처분 대상 양돈농장 1곳의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강원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년 만에 발생한 가운데 또 다른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인됐다. © 연합뉴스


추가로 확인된 농장은 최초 발생 농장으로부터 인근 10km 안에 위치해 예방적 매몰처분 대상에 포함돼 방역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을 제외한 화천군 소재 나머지 양돈농장에선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전날 경기·강원 양돈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내려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24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오전 5시에 내려진 일시 이동중지 명령 기간은 11일 오전 5시에서 12일 오전 5시까지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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