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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조정"

수도권, 2단계 방역수칙 중 필요한 조치 유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10.11 16:28:46
[프라임경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1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며 "12일부터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판매 등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2일부터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사진은 정세균 국무총리. © 연합뉴스


정 총리는 1단계로의 조정 이유에 대해 "지난 2주 동안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하루평균 60명 미만으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로 떨어져 확산세가 억제되고 있다. 또한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께서 피로감을 느끼고 계시고 민생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적극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진정세가 다소 더딘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중 꼭 필요한 조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 총리는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핵심 방역수칙이 여전히 의무화되고 음식점, 카페 등 밀집우려가 큰 업소에 대해서는 매장 내 거리두기를 계속 시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명이다. 지역발생 46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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