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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브로커리지 여전히 호조…올해 최대 기록 예상

올해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 6300억원 전망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10.12 09:03:25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브로커리지 실적 호조 지속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1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키움증권 3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1473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27조9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이상 증가함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여전히 호조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키움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63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이는 전년 대비 111% 증가 수준으로 3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2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까지 키움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5400억원으로 역사상 최대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거래대금 호조로 국내주식을 포함해 해외주식투자도 활발한 가운데 해외주식 예탁자산은 꾸준히 증가하며 3분기 해외주식 예탁자산은 5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6월말 기준 예탁자산은 3조원 수준이었다. PI부문 수익은 2분기만은 못하지만 7, 8월 운용수익이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설명했다. 

IB수익은 공모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ECM 발행수수료 수익이 양호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대체투자 거래가 저조해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민간합작사업등 국내 투자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며 "키움증권도 마찬가지로 2분기 거래 자체가 많지 않아 당 분기 IB수익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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