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그는 자기 작품에 대한 공격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조 작가는 '반일종족주의'를 쓴 이영훈 이승만학당 이사장이 자신의 소설 '아리랑'의 일부 내용이 '왜곡과 조작'이라고 비판한 것에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태백산맥'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무혐의를 받았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아리랑'은 더 철저히 자료 조사를 했다. 제가 쓴 역사적인 자료는 객관적인 것이고, 그걸 짊어지고 가는 주인공들은 허구의 인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 이사장 개인에 대해서도 "그 사람은 한 마디로 말하면 신종 매국노이고 민족 반역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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