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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화상교역으로 디지털 실크로드 개척 576억원 수출 쾌거

뉴노멀 시대, 변화에 맞춘 온라인마케팅 강화로 창원도약 선도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10.13 14:10:31

창원시가 화상으로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 창원시

[프라임경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7월 중순부터 약3개월간 지역 수출기업의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21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576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원시가 구축한 상설화상상담장이자 온라인통상지원플랫폼인 큐피트센터(CUFIT)의 결과다. (큐피트(CUFIT):창원(Changwon), 기업(Uyou), 맞춤형(Fit) 온라인(Internet) 통상지원(Trade)센터의 줄임말로, 큐피트의 화살처럼 맞춤형 바이어 매칭을 통한 수출계약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의미다.)

지난 7월27일 창원컨벤션센터 신관 8층에 개소한 '큐피트(CUFIT)센터'는 화상수출상담 160개사, 웨비나 및 컨설팅 15회 국제협력교류 15회, 유관기관 화상회의 35회 등 비대면 해외마케팅 추진의 전초기지로 상시 활용되며 관내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참여 기업과 바이어 간 소개 자료를 미리 송부하고 조사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게 하였으며 수출지원 사업인 외국어 카탈로그, 홍보용 샘플,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을 활용해 비대면 마케팅 추진에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10월에는 태국-미얀마 온라인 수출상담회, 인도네시아 방산 온라인 수출상담회, 베트남 소비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11월에는 중국 청도·상해 기계분야 온라인 수출상담회, 이순신 방위산업전·세계화상 Business Week 연계 수출상담회 추진 등을 준비 중이다.

또한 창원시는 우리 기업의 수출시장 개척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 지원을 위해 국외 정부 및 기관, 민간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경제교류와 국제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허성무 시장은 "완전히 달라진 수출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비대면 수출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창원경제를 위해 '코로나 뉴노멀'을 우리 수출이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비대면 해외마케팅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중국 內 창원시 공동 소비재 판매장 구축 △창원 식품·소비재 기업 해외 판촉전 추진 △FTA활용 온라인 컨설팅 △온라인 수출상담 기법 교육 △경제교류 및 국제협력을 위한 웨비나 개최 등을 계획 중이며 사업 참여를 원하거나 코로나19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은 창원시청 투자유치단 국제협력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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