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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의원, 국토위 국감 위원에 가덕신공항 당위성 호소

"부산지역 일자리, 산업 재편, 균형발전 위해 반드시 필요" 강조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10.13 16:45:37

박재호 의원. ⓒ 박재호의원실

[프라임경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국토위 국감위원들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박재호 위원장은 13일 국정감사를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에게 가덕신공항의 당위성을 호소하는 편지를 썼다.

박 위원장은 친서를 통해 안전성 등 김해신공항의 문제점과 함께 갈수록 추락하는 부산의 위상과 부산의 산업구조 재편,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 건설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가덕신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에서 35년 동안 정치생활을 하며 느꼈던, 점차 쇠락하는 부산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국감 위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박재호 시당위원장은 국정감사가 끝난 뒤에는 가덕신공항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회동을 추진해 여‧야가 함께 힘을 모으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도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어 '안전하지 않은 김해신공항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하고, 13일부터 부산 전역에서 출근길 동시다발 피케팅에 나서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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