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친서를 통해 안전성 등 김해신공항의 문제점과 함께 갈수록 추락하는 부산의 위상과 부산의 산업구조 재편,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 건설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가덕신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에서 35년 동안 정치생활을 하며 느꼈던, 점차 쇠락하는 부산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국감 위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박재호 시당위원장은 국정감사가 끝난 뒤에는 가덕신공항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회동을 추진해 여‧야가 함께 힘을 모으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도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어 '안전하지 않은 김해신공항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하고, 13일부터 부산 전역에서 출근길 동시다발 피케팅에 나서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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