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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배구단, 폐페트병 활용한 재활용 섬유 유니폼 입는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해결하고,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소재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10.14 09:42:00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이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 친환경 섬유브랜드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만들어진 유니폼을 입는다. ⓒ 태광산업

[프라임경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이하 배구단)이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 친환경 섬유브랜드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만들어진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태광산업(003240)과 대한화섬(003830)이 지난해 선보인 에이스포라-에코는 리사이클(재활용) 섬유 제조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현상 등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해결하고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소재다. 

이번에 선보인 친환경 유니폼 소재는 경기 도중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등 흡한속건 기능과 신축성이 매우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스포츠와 아웃도어, 에슬레저 의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통합마케팅을 통한 프로그램 오더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흥국생명 배구단과의 스포츠 마케팅을 발판으로 새로운 타깃층을 공략하기 위해 소비자와 접점이 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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